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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맛집을 갈 때 많이 보는 앱(app)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맛집가기

by 꼬메뜨 2021. 9.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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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맛집을 갈 때 많이 보는 앱(app)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거의 외식을 안 하지만,

 나와 남편은 같은 회사에서 만나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다니기 때문에 외식도 같이 하는 편이었다. 현재는 육아와 코로나로 인해서 같이 다닐 수 있는 가게가 한정되어 있지만, 둘만 있을 때는 저녁 외식은 잘 안 하더라도 런치 외식은 주 3회 정도 하기도 했다. 

 

논알콜칵테일 메뉴
코로나로 인한 긴급사태선언 중에는 가게에서 알콜판매를 금지하고 있어서, 논알콜 음료를 새로 선보이는 가게들이 많다.

 같은 회사였기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기도 했고, 

 주말에는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장어구이 덮밥 도시락
회사 근처 장어요리(우나기うなぎ)로 유명한 집에서 테이크아웃

 

 

 내가 주로 맛집을 검색할 때 사용하는 앱을 메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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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베로그 (食べログ)

https://tabelog.com/

 

グルメ・レストランガイド

全国にあるレストラン804,636件を一般ユーザーの口コミをもとに集計した様々なグルメランキングから探すことができます。美味しいレストランや、人気のレストランが簡単に見つかります!

tabelog.com

 일본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식당 전용 앱(어플, 일본에서는 주로 아푸리アプリ라고 한다)이다. 

 

 정말 이용객이 많고, 리뷰도 굉장히 잘 쓰여있기 때문에 가보려고 했던 가게의 리뷰를 항상 많이 참고하고는 한다. 어떤 메뉴가 맛있고, 어떤 메뉴를 어떻게 먹어라 라는 등의 참고도 많이 쓰여 있다. 

 

 전문 리뷰어가 있어, 따르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별 5점이 최고 점수이고, 대체적으로 3.5를 넘으면 맛집으로 인정한다.

 전국 지역별로, 음식의 장르별로, 지도에서 찾기도 가능하고

 로그인을 해서 [마이페이지] 기능을 이용하면 가고 싶었던 곳을 저장해 놓고, 지도를 통해서 체크를 할 수도 있다. 

 

내가 가보고 싶은 곳만 따로 체크를 해놓았다

 

 개인적으로 타베로그에서 자주 보는 페이지는 백명점(百名店) 시리즈다.

 일본에서 유명한 산 100개를 백명산(百名山)이라고 하면서 등산가들이 백명산을 하나씩 가보는 성지순례와 같은 말이 있는데, 그걸 가게에 비유해서 백명점이라는 시리즈를 매해 만들고 있다. 일본버젼의 미슐랭가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인기다.

 

미슐랭스타. 1:미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 한국데이타하우스미슐랭을 탐하다:폴 보퀴즈에서 단지까지, 효형출판

 

https://award.tabelog.com/hyakumeiten/

 

食べログ 百名店 - うまいもの、いま食べるなら、このお店。

うまいもの、いま食べるなら、このお店。

award.tabelog.com

 

 기본적으로는 타베로그 사용자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0개의 점포를 각 장르 별로 선출한다.

 매해 선별을 하는데, 몇 년째 백명점으로 뽑히는 가게도 있고, 중간에 못 받는 가게도 있고.

 

 백명점으로 뽑힌 가게는 타베로그에서 제작한 스티커를 받게 되는데, 가게 정문에 보통 붙여둔다.

 타베로그 사이트를 보지 않더라도 그 스티커만 보고 

이 집은 인정된 맛집이다.

라는 인상을 준다.

 

 기본적으로는 일본어 대응이고, 영어/한국어/중국어 페이지도 따로 존재한다. 

 

 

  • 잇큐레스토랑(一休レストラン)

https://restaurant.ikyu.com 

 

レストラン予約[一休.comレストラン]

ワンランク上のレストラン予約。地域やジャンルからカンタン検索、ネット予約。一休だけの限定メニューやお店・メニューの写真・利用者の感想などレストラン情報満載。記念日ディナー

restaurant.ikyu.com

 

  기념일에 특별한 코스요리를 먹고 싶을 때 이용하는 앱이다. 

 

 잇큐호텔(一休ホテル)사이트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호텔 예약은 딱히? 굳이 여기서?라는 느낌이고, 

 괜찮은 레스토랑, 손님을 접대하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을 때 주로 이용한다. 

 

 대부분 타베로그보다는 고가의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집이 많고, 고급진 가게들이 주로 선별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실패가 없다. 대신 대부분의 가게들이 비싼 편.

 

 별 5점 만점에 괜찮은 가게들은 대부분 4점 이상이다. 그래서 가게를 고를 때는 가격대도 중요하지만, 5점에 가까운 가게를 주로 찾게 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결혼기념일이나 회사 돈으로 회식을 할 때 주로 이용한다.

 

회사돈으로 런치를 이용하기도 했다. 카페 드 조엘 로부숑에서 메인 메뉴
회사돈으로 런치로 카페 드 조엘 로부숑 (ル カフェ ドゥ ジョエル・ロブション 日本橋高島屋S.C.内)에서 메인메뉴

런치로 이용한 까페 드 조엘 로부숑에서 나온 디저트
회사돈으로 런치를! 카페 드 조엘 로부숑 (ル カフェ ドゥ ジョエル・ロブション 日本橋高島屋S.C.内) 후식으로 나온 홍차와 디저트

 

https://www.robuchon.jp/shop-list/lecafe-takashimaya-nihombashi

 

ル カフェ ドゥ ジョエル・ロブション 日本橋高島屋S.C.内 | SHOP LIST|店舗一覧 | Joel Robuchon ジョ

カフェで気取らずロブションの味を楽しむジョエル・ロブションの料理哲学はそのままに、カフェならではのガレットやサンドイッチからコース料理まで幅広くをご用意しています。赤と黒

www.robuchon.jp

 

 일본 내의 고급 맛집만 상대해서인지 일본어로만 표시된다.

 

 

  • 구글 맵

https://www.google.co.jp/maps/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jp

 정말 생소한 동네에 갔거나 평소 다니던 동네더라도 새로운 걸 먹고 싶을 때는 구글맵을 이용하기도 한다.

우리집에서 검색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 나온다.

 

 

 구글맵은 전 세계 이용자가 대상이고 일본, 특히 도쿄는 정말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다. 

 

 나는 구글을 한국어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리뷰를 볼 때도 한국어로 쓰인 리뷰가 제일 상위에 나오게 되는데, 

 일본인, 한국인, 그 외 여러 나라 사람이 써 놓은 리뷰를 보고 찾아갈 때도 있다. 

 

 타베로그나 잇큐레스토랑 같은 사이트는 별도의 리뷰어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소문(우와사噂)도 있는데,

 구급 맵의 경우 꽤 솔직한 리뷰가 많아서 많이 참고하는 편이다.

 

 별 5개 만점이지만 3.5 이상이면 괜찮은듯하다.

 

 구글맵에서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 어떤 곳이든 가게나 거리가 표시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까지!

 

 

 맛집 검색하다 보니, 배고파졌다. 

 오늘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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