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영주권 신청하고 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
도쿄에서 영주권 받기까지
대략 1년 6개월 이상 걸리고 있다.
도쿄에서 영주권을 받기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있다.
2019년에 영주권으로 변경한 나는 대략 6개월 정도 걸렸었다. 하지만 2025년 현재는 1년 6개월 정도 걸리고 있다.
2023년 9월 초에 비자에서 영주권으로 남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신청을 했는데, 2025년 2월이 되자마자 추가 서류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1년 4개월이 지나서야 추가 서류를 달라니. 연도가 2번이나 바뀌었으니 그 사이에 갱신된 세금 관련, 연금 관련 서류를 추가로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이제야 추가 서류 연락이 왔다는 건, 아마도 지금까지는 그냥 대기 상태였다는 게 아닐까 싶다.
현재 일본의 도쿄에 산다면 시나가와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도쿄지점을 방문하게 되는데, 워낙에 도쿄에 많은 외국인이 몰려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신청을 하면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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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사는 지역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출장소가 달라지는데, 도쿄에 산다면 시나가와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야 하고, 그 외의 지역이라면 다른 출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도쿄나 가나가와에 산다면 타치카와 출장소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하고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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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행정처리 일을 하는 지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도쿄*시나가와쪽은 대기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영주권을 빨리 받고 싶다면 차라리 지방으로 한번 이사를 해서 영주권을 받고 다시 도쿄로 오는 게 제일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예를 들면, 오키나와라든지, 규슈, 홋카이도 같이 지방으로 가서 신청을 하게 되면 빠르면 1달에서 3달 사이에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일본에 거주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계속적으로 허용하고 고도인재 시스템을 도입해서 영주권을 받으려고 하는 외국인도 늘리고 있으면서, 어째서 도쿄의 출입국관리소에서는 이렇게도 대응이 늦는 걸까. 일하는 사람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다.
심지어 물가가 오르고 있는 요즘, 2025년 4월부터는 재류자 심사 후에 수수료가 모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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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서류 제출
내가 영주권자이고 남편이 나를 보증인으로 하고 영주권 심사를 하고 있기 때문의 내 연금 기록을 추가로 내달라는 것과 해가 바뀌면서 필요한 나와 남편의 추가적인 납세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번역본과 함께 제출하라는 서류였다.
제발 하루라도 빨리 받기를 바라면서 유급 휴가 써서 하루 만에 준비를 끝내고 바로 보냈다. 제발, 빨리 좀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