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가을 만끽하기. 은행나무가 예쁘게 물든 가이엔마에(外苑前) 은행나무길(イチョウ並木)과 우에노 공원(上野公園)
도쿄는 이제야 가을이다.여름 날씨가 이제는 1년의 반을 차지하는 것 같다. 2008년 내가 처음 왔을 때부터 9월은 무더웠고, 10월은 되어야 좀 시원했었는데, 이제는 11월이 지나 12월이 되어도 19도 가까이 되는 날도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더우니, 정말 1년의 반이 여름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12월이 된 주말에는 한껏 가을을 만끽하고 왔다. 집에서 가까운 우에노공원과 좀 멀긴 하지만 전철을 타고 아오야마(青山)까지 가서 6년만에 가이엔마에(外苑前) 은행나무길(イチョウ並木)도 걸어보았다.은행 냄새가 안 나는 은행나무길을 걷고 싶다면, 가이엔마에(外苑前)가 딱이다.이 곳은 모두 수나무로만 되어 있어 하늘을 향해 뾰족하게 생긴 모습도 멋들어지고, 은행 냄새가 나지 않는다. 쭉 뻗은 길..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놀러가기
2024. 12. 4.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