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기 전에 먹은 마지막 스시 : 미도리 스시(美登利寿司) 긴자점(銀座店)
출산을 위해 2월 말에는 한국행을 준비 중이었다. 첫째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가족은 둘째도 한국에서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한국행 날짜가 정해지고 나서 여러 가지 준비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한동안 한국에서 못 먹을 일본 음식을 먹고 가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시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에서는 절대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를 느낄 수 없는 일본 음식이 있다면 당연코 스시를 고를 수 있겠다. 원래는 출산 전이기도 하고, 특별히 좋은 곳에서 먹어보자는 나의 의견에 한국인이지만 미슐랭 1 스타를 받아서 유명해진 '스시야쇼타(すし家祥太)'를 방문하고 싶었다. 한 사람에 약 3만 엔 정도 하는 코스에 비싸기는 하지만, 아이를 낳고 나면 한동안 스시 먹는 걸 꺼리게 될 거라는 생각에 큰 마음먹고 예약하려고 했지만!..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맛집가기
2023. 3. 2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