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아이로 키우기(feat.바이링구얼 육아)
이중언어 아이로 키우기(feat.바이링구얼 육아) 일본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어쩔 수 없이 한국어와 일본어, 두 가지 언어를 들으면서 생활한다. 자연스럽게 이중언어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만났던 주위의 선배 엄마, 아빠들을 보고 많이 들었던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언어 문제이다. 특히 한한부부일 경우 더 심한데, 엄마와 아빠는 한국어를 쓰지만 아이들은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는 경우이다. 특히 이 갈등이 극대화되는 건 학교를 들어가면서부터인데, 학교를 다니기 전까지는 엄마, 아빠를 따라 한국어를 잘 쓰다가도 아이가 단체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조금 더 독립적이 되면서부터 사회 언어인 일본어를 중심으로 쓰려한다는 것이다. 한국어로 물어봐도, 대답은 일본어로 하게 되는 날이 늘면서 점점..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육아하기
2021. 10. 6.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