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 예방할 때 바르고 뿌리는 약들 : 일본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약, 모기 퇴치제, 모기 기피제
6월에 일본, 도쿄는 장마가 한창이다. 비가 많이 내리고 비가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레가 한창 들끌어 오르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아이와 함께 야외에서 노는걸 선호하는 우리 가족은 반팔, 반바지를 입고 살이 나온 부분에 항상 모기에 쉽게 물리는 아이를 위해 모기 퇴치제, 연고 등을 가지고 다닌다. 이번에는 일본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과 모기 퇴치제 등을 정리해 본다.
재빠르게 도포하고 싶을 때 사용하게 되는 스프레이용은 여러모로 편리하다. 아이의 살에 직접 미스트 타입으로 된 약을 뿌리기 때문에 손이 더러워서 찝찝할 때 그저 푸시만 해주면 된다.
가스가 들어간 에어졸 타입을 사게 되면 더 광범위하게 스프레이를 할 수는 있지만 보통 약 냄새가 더 많이 나서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액체가 보이는 타입의 미스트 타입으로 구매하면 아이와 함께 사용하기 좋다.
스프레이 타입의 약은 벌레가 싫어하는 냄새를 미리 몸이나 옷에 뿌려서 벌레를 퇴치하는 용의 약이 있고, 이미 벌레에 물려버렸을 때 바르는 약 타입이 있다.
天使のスキンベープスプレー(텐시노스킨베-푸 스프레이, 천사의 스킨베-푸 스프레이)
-> 살에 직접 뿌릴 수 있는 타입으로 아기들한테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하다. 비누향이 살짝 나는 타입이다.
크림과 젤 타입의 벌레 퇴치제는 섬세한 부분까지 도포할 수 있어 좋다. 깨끗한 손에 묻혀서 발라야 하고 직접 손으로 도포하기 때문에 약의 양을 조절하기도 좋다.
크림 타입은 아기 같이 살이 약한 사람들도 바를 수 있는 타입으로 많이 나온다.
天使のスキンベープジェル(텐시노스킨베-푸 젤, 천사의 스킨베-푸 젤)
-> 젤 타입으로 역시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고 비누향이다. 살에 직접 도포할 수 있고 아기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하다.
ムヒベビー(무히 베비-, 무히 베이비)
-> 크림 타입으로 생후 1개월 아기부터 쓸 수 있을 정도로 순한 크림 타입이다. 가려움과 벌레 물린 곳, 땀띠에도 바를 수 있다.
이미 벌레에 물려버렸을 때 아이들은 아직 모기의 독침에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올라오기도 한다. 어른들은 이미 살면서 많이 물려서인지 작은 손톱만큼만 살이 부풀어 오르는가 하면, 아이들은 500원 동전크기만큼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아이가 가려워서 자꾸 손이 가곤 하는데, 젤이나 크림 타입의 약을 발라도 아이의 손이 쉽게 가기 때문에 자꾸 끓어서 피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 스티커 타입으로 붙이는 약도 도움이 된다. 벌레에 물린 곳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 가려운 예방도 되고 아이가 스티커가 붙어 있어 쉽게 긁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린 곳에 직접 붙이는 타입도 있지만, 모기 퇴치용으로 옷 등에 붙이는 타입의 스티커도 구입할 수 있다.
ムヒパッチ(무히팟치)
-> 일본의 국민 캐릭터인 앙팡만(호빵맨)이 캐릭터로 그려져 있는 무히에서 나오는 스티커 용으로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려움도 줄여주고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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