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라자카(神楽坂)에 있는 와인샵 World Wine Bar by Pieroth
일본에서 즐기는 와인 한잔. 매번 거의 한병 정도의 양이 되어가지만.모유수유를 계속하고 있다 보니, 가끔 술이 한잔씩 마시고 싶을 때가 있음에도 못 마시고 다음으로 기약할 때가 많다. 결혼 전에는 일본에 오기 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친구와 함께 가끔 일이 끝나고 나면 가볍게 한잔을 하고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기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 (이 점이 아이를 낳고 나서 아쉬운 것들 중에 하나이다.) 일이 끝나면 부리나케 집에 돌아가서 저녁밥을 준비해야 하고, 저녁밥을 먹고 나면 설거지와 그날의 빨래 정리를 하고, 애들 씻기고, 나도 씻고 하면 3,4시간이 그냥 훌쩍 지나가버려 자야 할 시간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한번씩은 내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유급 휴가를 쓰면서 회사..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맛집가기
2024. 10. 6.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