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직수만 하는 22개월 아기 단유하고 싶지 않지만, 이제는 단유를 해야한다.
둘째가 벌써 22개월이라니.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 모두 나는 직접 모유수유만 했다. 이미 태어날 때부터 예민보스였던 첫째 아이는 모유에 꽤 집착하는 모습이었고, 공갈 젖꼭지 무는 법도 모르고 그저 손으로 가지고만 놀았다. 공갈젖꼭지를 좀 활용하고 싶었던 나는 5개 정도의 여러 종류를 사서 시험해 봤는데 모두 허탕이었다. 그렇게 나의 품에서 젖이 장난감이 되고, 안심감을 주는 가장 좋은 자리라는 걸 알아채고 나서는 직접 수유만 계속하게 되었다. 조리원에서는 꽤나 젖병으로 분유도 마시더니, 집에 오고부터는 젖병도 거부하게 되면서 유축한 소중한 젖들을 그냥 버리는 일도 많았기에 오롯이 직접 수유만 하게 되었다. 둘째는 첫째 때의 경험이 있으니 처음부터 유축을 하지 않았다. 첫째 아이보다 그렇게 예민한 성격은 ..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일상보내기
2025. 2. 1.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