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재택근무하기
도쿄에서 재택근무하기 출산휴가와 육아휴가를 연달아 쓰고, 아이가 두 돌 되기 직전에 보육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올해 4월, 나는 2년 1개월 만에 회사에 복귀하게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직원 대부분이 강제적으로 자택근무를 하게 되었고, 나 또한 복귀하는 첫날만 사용하던 노트북과 모니터만 제공받고 간단한 서류 절차를 위해 회사에 출근하고 그 후로는 재택근무를 계속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도 8월에 개최하고,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쿄도에서는 지자체와 별도로 대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사 단체 접종을 실시했고 나와 남편도 8월에는 두 번의 백신 접종(모더나)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어쩌면 할 수 없었을 수도 있는, 처음으로 재택근무..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일상보내기
2021. 10. 12.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