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 pivoine
일본에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참 많다. 나는 만 24살에 일본에 오기 전까지 한국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일단 주위에 많이 없기도 했고 굉장히 고가의 레스토랑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서민인 내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일본에 와서 놀란 점 중에 하나는 아마도 도쿄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여러 세계 각국의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일본에 와서 태국요리도 처음 먹어보았고, 인도식 카레도 처음 먹어보았고, 프렌치 또한 그렇다. 프랑스식 디저트도 전문점이 많지만 프렌치 레스토랑 또한 굉장히 많다. 신주쿠(新宿)나 긴자(銀座) 같은 번화가를 굳이 가지 않더라도 그저 주택가임에도 프렌치 레스토랑이 꼭 한 군데 정도는 있는 것 같다. 도쿄 23구 안에 있는..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맛집가기
2022. 10. 2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