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봄이란. 화분증(花粉症 카훈쇼)에 대해서.
화분증(花粉症 카훈쇼)이란. 나는 일본에 오기 전부터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다. 정말 심한 시절에는 두피에서 진물이 나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졌었고, 그때는 스테로이드 약을 먹기도 했고, 항히스타민제는 정말 매일 먹었다. 매일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연고를 몸에도, 얼굴에도 바르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는 정말 거짓말처럼 정말 많이 개선되어 가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피곤할 때 한 번씩 올라오는 것들이 있을 때만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한번씩 발라줘도 될 정도로 좋아졌다. 아토피같이 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본에서 매년 꽃으로 아름다운 봄이 가까워질수록 고통일 수밖에 없다.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인 화분증(花粉症, 카훈쇼, 꽃가루 알레르기)을 앓게 되는 사람..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일상보내기
2022. 3. 28.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