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그 시절에 좋아했던 클램프. 도쿄에서 하고 있는 CLAMP전(CLAMP展) : 아이와 함께 전시회 가기 /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
도쿄 바빌론, 엑스(X), 카드캡터 사쿠라...정말 추억의 만화다. 중학교 때 처음으로 봤던 클램프의 엑스(X), 그리고 세계관이 이어져 있는 동경 바빌론. 지금이야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그 당시에는 그저 내용이 이어져 있다는 표현을 쓸 뿐이었다. 노래까지 사랑스러웠던 카드캡터체리. 일본 제목은 카드캡터 사쿠라이다. 엑스(X)는 도쿄를 무대로 하고 있는데, 중학생 시절, 정말로 도쿄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착각하면서 그 세계관에 빠져 어찌나 조마조마해하면서 읽었던지. 도쿄에 지진이 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동경에서 지금은 살아가고 있다. 참, 살다 보니까 이렇게 되었네. 엑스(X)에 푹 빠져있던 나는 한 때 만화책을 열심히 사서 모으기도 했었고,..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놀러가기
2024. 8. 2.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