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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살이]일본생활 4년차, 대학에서 IT전공하면서 일본 취업과를 통해 일본에 온 김상(金さん)의 이야기

일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by 꼬메뜨 2022. 7. 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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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안녕하세요. 타지살이입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면서 일본 취업학과를 통해 일본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한 김상(金さん)의 이야기입니다.

일본 생활 4년이 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다니고 이제야 도쿄의 여기저기 다닐 맛이 난다고 하네요.
상큼발랄하고, 이것이 바로 MZ세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김상의 이야기입니다.

・촬영장소: 시부야에 있는 미야시타공원 宮下公園
https://goo.gl/maps/Lr8ZRVh2CYaYbL7X9

・김상이 일본에서 제일 좋았다고 하는 후쿠오카의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海の中道海浜公園
https://g.page/uminonakamichiseasidepark?share

・일본 생활하면서 알게 된 굿 아이템 열날 때 이마에 붙이는 열내리는 시트 熱さまシート
Amazon https://amzn.to/3cDVBle
Coupang https://link.coupang.com/a/tYf7D

・김상이 처음으로 먹어본 시부야에 있는 몬쟈야끼(もんじゃ焼き) 맛집
月島もんじゃ くうや 渋谷
https://goo.gl/maps/z3dWnw8zNb7AHtYR7

・촬영:cometoe
・편집:cometoe
・영상업로드:cometoe
・한글, 일본어 자막:cometoe

YouTube 타지살이

 

[오프닝]

한국에서 IT전공을 하고 일본에 취업으로 온 지 4년 된 김상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마이크 테스트 좀 할게요
말 조금 한번 해 줄래요

(뭐라고 할까...) 사랑합니다 (어머나~)

 

[본문]


오늘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김상:네(꾸벅)

Q:일본에는 몇 년도에 오셨나요?

 

김상: 2018 년도에 와서 지금 2022년이니까 4년 됐네요 (4월에 신입으로)

 

(2018년 4월부터 일본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했다고 합니다.)

Q:일본에 처음 왔을 때 일본어는 어느 정도 레벨이였나요?

 

김상: 일본어는 쓰고 읽고 하는거는 가능했고 말하는 것도 가능하긴 했는데
조금 어려웠다고 해야 되나 학교에서 배웠는데 배우는거랑 실제로 쓰는거랑 좀 다르잖아요.
현지에서 쓰는 단어랑 다르니까 못알아 듣는게 많더라구요.

 

(한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컴퓨터 전공하면서 일본어 취업학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거의 더블 전공?! (컴퓨터 공학과 x 일본어 취업학과)식으로 했죠.
왜냐하면 1학년 때부터 계속 배웠으니까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일본어) 학원은 전혀...(다니지 않고?)

 

김상: 네, 학원은 전혀 안 다녔어요.

그럼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일본어 공부) 시작한거에요?

 

김상: 네(끄덕끄덕)

3년 공부하고 온거네요.

 

김상: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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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일본어 취업학과에서 일본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일본인(네이티브)이 와서 직접 가르쳐 주는 거에요?

김상: 1학년 때는 일본어 선생님이 한국인인데 일본어  문법이랑 이런거 알려주시는 교수님도 계시고
일본어 말하는거랑 한자 쓰는 거 이런거 위주로 1학년 때 가르쳐주고
2학년 때는 원어민이랑 (일본인?) 네 수업하면서 
그리고 여름 방학 때 현지학기제를 갔어요. 후쿠오카로. 1달에서 1달 반(정도)
현지에 계신 분들이 선생님으로 오셔서 반 나눠서 가르쳐 주셨죠.

Q:이 때가 일본에 혹시 처음 간거에요?

 

김상: 네!
처음 가서 자신감도 완전 많이 있는 상태여서 일본어를 못 하면 바디랭귀지도 막 많아지니까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더라구요, 저는. 막 다가가서 어떠냐고 이렇게 물어보고

Q:도쿄로 오고 나서는 후쿠오가 한번도 안갔어요?

 

김상: 네..한번도(안갔어요.) 2019년도에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오사카, 오키나와, 홋카이도
근데 2020년도에 딱 터졌잖아요. 2월달에 다음에 가야겠다 싶었는데
코로나가...따악...

Q:원래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나봐요.

 

김상: (도리도리) 별로 안 좋아했어요.

아 그래요?    

 

김상: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추억이나 쌓자.
친구들이랑 촉감에 저 포함해서 4명이서 슝- 슝- 갔죠.

Q: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같이 일본에 왔나요?

 

김상: 취업반 전부 다

진짜 외롭진 않았겠어요. 친구들하고 같이(있어서). 같이 사는 거죠? 지금

김상: 한명은 같이 살고, 한명은 돌아갔고, 한명은 근처 살았다가 멀리 이사갔어요.

Q:일본에 처음 올 때 가져왔던 여유 자금은 얼마 정도였나요?

 

김상: 100만원?

Q:100만원?!(너무 적은거 아니에요?!)

 

김상: 100~150만원?
왜냐하면 오자마자 기숙사에 살아서 기숙사에서 돈을 제한 금액을 월급으로 주다보니까

취업이 결정된 상태에서 온거라 여유 자금은 많이 안 가져 왔었다고 합니다.

Q:2018년이면 환율이 1000원에서 1100원? 이정도 아니에요?

김상: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10만엔 정도?)

김상: 한달동안 허리띠 졸라맸죠. ㅎ

Q:일본어가 이미 되는 상태에서 와서 취업이 결정되어 있었고,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있었으니까
불안함은 별로 없었겠어요. 처음에.

 

김상: 처음엔 없었죠. 처음엔 없었는데, 오자마자는 괜찮았는데 회사 같은데 들어가면 회사에서 쓰는 말들
한자어도 많이 쓰고 그것 때문에 적응이 조금 힘들었는데...뭐라구?! ㅎㅎ

Q:나는 갑자기 여기서 이제 궁금한게

 

김상: 네!

Q:대학에 컴퓨터 전공으로 들어가서 일본어도 같이 시작한 거잖아요.
(번외질문)대학교 입학 때부터 일본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나요?

김상: 아니요, 전혀 아니에요.

 

(그건 아니에요?!)

김상: 제가 원래 컴퓨터 학과를 가려던 것도 아니였고 솔직히 말하자면 성적이 되서 간 거였거든요.
입학 설명회인가? 거기서 "우리는 일본 취업반이 있다!" 관심있는 애들은 설문조사 할테니까 뒤에 관심있다고 체크해줘라.

(평소에) 일본 애니메이션도 보고 일본 드라마도 보고 이렇게 찌르고 다녔으니까

 

(일본 문화에 관심은 있었네요.)

김상: 네 일본 매체 이런거에 관심은 있었으니까 괜찮겠네~ 하고
'일본 취업반 관심있다'
이렇게 해놨는데 연락이 오더라구요.
또 프레젠테이션 보니까 돈도 많이 준다 이래서 "아주 좋습니다!" 하고 딱 들어갔죠.
그래서 일본취업반에 들어가게 된거에요.

Q:원래 컴퓨터 전공을 원해서 들어갔던 건 아니였던거에요?

 

김상: 네 저 원래 문과거든요.   (문과?!)

컴퓨터 전공이라고 해서 이과인줄 알았어요.

 

김상: 아니요 x3 (취업이) 보장이 되니까 (온거죠.)

it 전공자이긴 하지만 고딩떄까지는 문과였다.

 

김상: 네 맞아요.ㅎ

Q:일본에 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어떠셨나요?

김상: 처음에 싫어하시죠. 해외로 떨어지는 거니까.
한국에 있으면 서울 부산 이렇게 있으면 보러 갈 순 있잖아요. 아예 다른 나라면 예약해야되고 오는게 번거로워지니까
돈 벌거야! 하니까 뭐라 말씀 못하시는거죠.

Q:지금도 일본에 있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세요?

 

김상: 얼른 오라고 하죠.

Q:본인은 어때요?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김상: 아직은 없어요.

Q:계획있어요? 몇년 정도는 더 있고 싶다... 언제까지 있고 싶다...이런 계획 있어요?

김상: 짧게는 3년 더 길게 있을 수도 있구요.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살았던 집이 기숙사 잖아요. 

 

(김상:네)

 

Q:그 당시에 회사에서 제공해 주던거에요? 

 

(김상:끄덕끄덕)

Q:회사 기숙사는 월세가 얼마나 들었나요?

 

김상: 4만5천엔인가...(가물가물)

Q: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일본에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김상: 후쿠오카요. 조활동을 했거든요. 거기서 학점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점수가 높아야 됐었는데 저희 조는 그렇게 신경 안쓰고 거의 꼴등하면서 놀러다녔거든요. ㅎ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진짜.

Q:후쿠오카에서 어디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김상: 우미노나카미치 라고...해변공원
거기 안에 풀장도 있고, 동물원도 있고, 이것저것 다 있거든요.
거기서 자전거를 빌릴 수가 있어서 해변가를 자전거로 다닐 수가 있어요.
진짜 좋아요 거기. 그냥 거기는 완벽해요. 완벽.
진짜 완벽

Q:일본에 살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나요?

김상: 제가 후쿠오카에서 일본어를 못해가지구 (있었던 일인데요.)
저랑 같은 여자애들끼리 숙소 안에서 "우리는 물을 끓여마시자."
주전자에다가  보리차를 끓이고 있었어요. 문을 닫고 안에서 막 놀고 있는데 갑자기 삐용삐용삐용 소리가 나는거에요.
수증기 때문에 불났다고!

그냥 물 끓이는데?

 

김상: 네! 근데 딱 열어보니까 수증기가 가득한거에요!
이만큼! 1dk면 주방 여기 있고 현관 여기 있고 방 여기있고 문 닫히고 방 여기 이렇게 있잖아요.
저희는 방에 다 있고 문을 닫아 놨었거든요.
여니까 수증기가 확 차 있더라구요. 삐용삐용 거리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너무 당황해가지고
그 때는 시스템을 모르고 너무 당황해서 이거 어떡해야 되냐 x2

 

소방차가 온데요. 자동으로 신고가 된거에요. 그래서 소방차가 오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신경이 곤두서가지고 저거 소방차 소리 아니냐며...
저거 소방차 소리 아니야?!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렇게 있다가 제가 일본어를 거기서 제일 못 했는데
"내가 나가서 해결해 볼께!"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 가지고
소방관이랑 이렇게 마주친거에요 제가.
"무슨 일이신가요?"

'아잉 일본어도 못 하는데
이걸 어떡하나...'

불 아니고...
히, 히 나쿠, 히 나이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오유, 오유, 오유

수증기도 잘 모르니까,
슈쵸키- 슈쵸키-

잇빠이 잇빠이
못 알아듣는 거 같더라구요.

올라왔어요? (빵터짐)어쨌든 확인을 해야 했을거에요.

김상: 올라왔는데, 교수님이 제일 윗층에 살고 계셔가지구 교수님도 불러서 내려왔는데.
제가 일본어를 진짜 못 했으니까 소방관이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혹시 중학생인가요?"

여자애들 중에서는 두번째로 나이가 많았는데 후쿠오카 사투리가 심해가지고 그거 못 알아들어서 네? 네?!

 

(친구들과 함께 지내서 에피소드가 진짜 많아 보였어요!)

Q:일본에 살면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상: 아날로그 방식 너무 느려요. 진짜루.
서류 이만큼 준비해서 도장 없으면 안되고. 도장 어으 도장! (할말할않)
입국관리소도.

 

(맞아, 일본에 사는 외국인이면 진짜 입국관리소에 할말 많죠.)

김상: 진짜 서류가 너무 많이 필요한 거 같아요. 왜 이렇게 서류에 집착을 하는지...?
적응 했다가, 서류 쓰면 아~ 이건 좀 아닌데 하면서. 항상 그래요. 항상.

Q:일본 생활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인가요?

김상: 네! (어느 정도?)  100%는 아닌데
원래 올때부터 100% 만족하면서 온게 아니여서 그냥 보통, 보통. 올 때도 보통이었으면 지금도 보통.
근데 지금 더 좋아진것 같아요

(전보다?) 

 

김상:  네 뭔가 예전보다 더 돌아다니고 있기는 한데 이것저것 보는게 되게 좋더라구요.
안가본 데에 가보니까. 여기도 오늘 오는데 와~~ 이런데가 있네 하면서

그리고 사실 이상한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도 진짜 많잖아요.

김상: 맞아요. 좋은 사람 진짜 많아요. 한국 사람이니까
자기도 한국말 할 줄 안다면서 말 걸어 주는 사람도 많고

Q:혹시 일본에 살면서 써 본 것들 중에 추천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네쯔사마시토?)

 

김상: 네 맞아요! 네쯔사마시토
그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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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백신 맞고서 열날 때 나도 많이 썼어요.)

Q:일본에서 살면서 좋아하는 장소 있나요?

김상: 이제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신오쿠보 말구요? ㅎ
(신오쿠보에) 밥 먹으러 갈 때 항상 설레고 떨리고.

Q:뭐 자주 먹으러 가요?

 

김상: 거의 대부분은 할 수 있으니까. 짜장면! 탕수육!
요즘엔 홍콩반점 많이 가요.

Q:일본에 와서 좋아하게 된 일본 음식 있나요?

김상: 규카츠! 처음 먹어봤거든요. 여기서. 진짜 맛있었고.
태국 음식도 (일본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카파오

Q:아직까지도 못 먹겠다 싶은 일본 음식도 있나요?

김상: 낫또, 우메보시, 그리고 빨간 생강

Q:베니쇼가?

 

김상: 네! 베니쇼가. 향이 너무 쎄더라구요. 안 맞는거 같아요 저랑.

Q:한국 친구들하고 많이 (만나면서) 살잖아요. 일본 친구들도 많이 있어요?

김상: 일본 친구는 없는데 오오이마치에 (있는) 스타벅스에 한국에 관심 있는 분이 계신데 그분이 이제 제 인스타 아이디를 따간건 있어요.
한국인이냐면서 처음에 그러다가 이사가고 오랜만에 갔는데 어 오랜만에 왔냐
인스타 아이디 알려줄 수 있냐면서. 오~알겠다(하면서 알려줬어요.)

Q:여자?  

 

김상: 네

 

꼬셔요.그렇게 친구되면 좋을 것 같은데. 연락도 하고.

Q:일본 사람 사귈 때와 한국 사람 사귈 때 다른점이 있나요?

김상: 잘 모르겠어요. 근데 뭔가 느낌이 조심스럽다고 해야 하나?
느낌이 달라요. 다가오는 느낌이 (내가) 먼저 말 안하면 절대로 말 안하고...

Q:일본 생활 할 때 이런말은 조심하는게 좋다 싶은게 있나요?

김상: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너무 사생활에 대해서 캐묻는거?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근데 한국인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본 사람들은 더 싫어하는 느낌이에요.

Q:코로나 전에는 한국에 1년에 몇번정도 갔었어요?

김상: 많으면 두번. 여름/연말.

 

(보통 연말, 여름, 골든위크) 휴가 많을 때 (많이 가죠.) 그 때가 제일 비싸고.  

 

김상: 맞아요 ㅎ

Q: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먹고 싶은 음식은?

김상: 엄마가 해주는 닭칼국수!

Q:한국가면 이거 꼭 먹고 와요?

 

김상:  네! 항상!
백숙을 해 먹고, 그 육수로 닭칼국수를 또 해요.

 

(헤에~)

김상: 백숙을 해 놓고 잘라놓으면 그 육수에 넣고 칼국수하고 간만 맞추면 되니까.

마지막 질문!
Q:일본에 취업이나 유학 등으로 일본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김상: 그냥 가볍게 와라. 기대까지는 아니고. 저도 여기 왔을 때 뭘 잘하고 이래서 온건 아니여서.
그런걸 조언해 주는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마음 가짐?
그냥 편하게 와라~ 다 사람 사는데 다 똑같다~

시간 내줘서 정말 고마워요~

 

김상: 네~

 

[엔딩]


이번 인터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일부러 시간 내준 김상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같이 점심도 먹었어요!
김상이 아직 몬자야끼를 안 먹어봤다고 해서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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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일본 취업반을 통해 오게 된 김상
대학에서 일본 취업반을 통해 오게 된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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