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2024년 9월에 산 디즈니랜드, 디즈니리조트 선물용 과자들 1/2
2024년 9월에 산 디즈니랜드, 디즈니리조트 선물용 과자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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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도 과자를 많이 구입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나 집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더 많이 고르기도 한다. 이번에 처음 구입한 추로스 과자도 그러한데... 시나몬 향기가 나는 거라서 취향이 갈리기 쉬운 과자. 집에서는 시나몬 향기 좋아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어서 혼자 먹었다.
과자 박스는 굉장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이었다. 자동차 모양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과자를 뺄 대 자동차 장난감으로 쓰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만 5살, 만 1살 우리 아가들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다. (집에 장난감 자동차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손바닥 사이즈의 츄로스 과자가 6 봉지 정도 있고,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한입에 한 개씩 먹기 좋았다. 홍차 혹은 연한 커피와 함께 하기 좋은 과자라서 회사에서 오후 3시쯤 피곤할 때 한 개씩 먹었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일본 과자 중에 옷톳토(おっとっと)라고 해서 한국의 고래밥과 아주 유사한 과자가 있다. 맛만 틀릴 뿐 거의 같은 과자인데, 그런 스타일의 과자가 디즈니 스토어에도 있어서 구입해 보았다. 정말 완전히 아이를 위해서 산 과자였는데, 결론적으로 3통의 과자 모두 나와 남편이 먹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옷톳토는 연한 소금 맛인데, 이건 피자 맛이었고 토이스토리를 왜인지 모르겠지만... 무서워해서! 그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보다.
피자 향기가 나서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었다. 한통에 양이 꽤 되기 때문에 밥 먹고 나서 먹으면 엄청 배부를 수도 있다.
정말... 아이가 좋아할 줄 울았는데.
일본에서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후리카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맛 후리카케가 디즈니 스토어에도 있었다. 선물용으로 뿌리기도 좋고, 집에서 하나씩 먹기도 좋다.
아이에게 밥은 줘야겠는데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정말 후리카케 만한 게 없다. 첫째 아이는 워낙 입맛도 섬세한 아이라서 별로 안 먹었지만, 우리 둘째 아이는 그래도 잘 먹어주는 편이라서 후리카케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먹는다.
섬세한 디즈니 디자인에 맞춰 디즈니 캐릭터 모양으로 잘 잘린 김 모양들을 보면 웃음이 나지만, 뜨거운 밥 위에 뿌리면 금방 쪼그라들어서 좀 웃기기도 하고 불쌍해 보이는 후리카케이다.
일본에서는 어디를 놀러 가든지 바움쿠헨 빵을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었다. 독일 빵이라는데 왜 이렇게 일본에서 인기인건지. 디즈니 리조트 스토어에도 구입할 수 있었다.
바닐라 맛과 쵸코맛 두 가지가 세 개씩 들어있고, 파란 봉지가 바닐라맛에 화이트 쵸코가 코팅, 빨간 봉지가 쵸코 바움쿠헨에 밀크 쵸코 코팅이 되어 있었다.
선물용으로도 좋지만 이것 또한 애들 간식용으로 산 건데, 결국 나와 남편이 다 먹었다. 아니 애들이 왜 이렇게 주는 대로 안 먹는 것인지...
쵸코 코팅이 되어 있어서 촉촉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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