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스테로이드를 통한 아토피 치료 연고 종류들

2022.07.31 - 나는 중증 아토피 환자였다.

나는 중증 아토피 환자였다.

며칠 전에 나의 아토피 인생에 대한 짧은 글을 한번 적어보고 나서, 내가 다니던 병원의 홈페이지를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일본은 대부분의 개인 병원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고, 병원장(의사 선생님)이 어떤 치료를 주로 하는지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다니던 병원에서의 아토피 치료가 개인적으로는 좋았다고 생각하기에 소개하고 싶었는데, 아토피나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무언가를 적어놓진 않아 있었다. 

비슷한 치료법을 하는 병원이 있을 듯 해서 몇군데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병원의 홈페이지 글들이 한국어 번역이 되면 좋을텐데, 번역이 안되게끔 설정을 해 놓은 사이트가 있었다.

 

사이트를 이 곳에 소개하면서 몇군데 글을 번역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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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작용과 부작용 | 오타구 오오모리의 오키피부과

ステロイド外用剤の作用と副作用| 大田区大森の大木皮膚科

스테로이드 외용제란?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전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취급이 있었지만, 사실은 국소 알레르기 반응을 강력하게 억제해주는 매우 믿음직한 아군입니다. 하지만, 사용법을 잘못 쓰면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있어 그 부작용을 제대로 이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용제의 기초지식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외용제로는 다음과 같은 강도 랭크가 5단계가 있어, 부위/피진의 중증도에 따라 사용을 나누어야 합니다.

 

아토피 치료 연고의 강함 정도

가장 강함 : デルモベート(더모베이트)、ダイアコート(DIACORT) 등
매우 강함 : アンテベート(안테베이트)、マイザー(마이저:이건 실제로 내가 사용했던 연고이다.) 등
강함 : リンデロンV(린데론V)、ボアラ(보알라) 등 
　→　몸에 사용하는 보통 강도
보통 : リドメックス(리도멕스)、ロコイド(로코이드:실제로 내가 사용하던 연고) 등
약 : (현재, 단제[単剤, 단일성분으로만 된 약]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상과 같이 되어 있고, 보통 몸에 사용되고 있는 '린데론V'가 Strong(강함)으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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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용제의 강도에 대하여

외용제는 몸 부위에 따라 흡수율이 다르고, 통상적으로는 몸(목보다 밑)에 사용하는 약은 Strong(강함) 클래스 (중간 정도의 강도)의 약으로, 조금 염증 강도가 높은 습진일 경우에는 Very strong(매우 강함) 클래스의 것을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Strong(강함) 클래스는 굉장이 강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나오기 쉽고, 비상시의 염증에 강한 습진에 한해서 기간을 정해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점으로는, 얼굴과 음부에는 혈류가 좋아 약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Strong보다 1단계 약한 Mild(보통) 클래스의 외용제를 사용하고, 정도에 따라 심할 때는 단기간 Strong 클래스도 사용합니다. ...(중간 생략)

어린 아이에게는, 일반적으로 어른보다 피부가 얇고 흡수가 좋기 때문에 몸에는 Mild、얼굴에는 Weak 클래스로 어른보다 한단계 낮은 강도가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Weak 클래스의 단제는 현재 만들어진 게 없기 때문에 Mild 클래스를 간헐적으로 사용하거나 연하게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 생략)

일본에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 빨간 줄 있는 것이 내가 치료할 때 쓰던 연고이다.

※상기 일람표를 참고로 사용하고 있는 약이 어느 정도의 강도인지 파악합니다. 현재 '리도멕스'는 Mild 클래스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중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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