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고 싶다면,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일본의 인기 캐릭터를 한 곳에서!

일본은 만화(漫画, マンガ)와 게임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보니 각종 캐릭터 샵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관광지 어디를 가도 쉽게 캐릭터 샵을 찾을 수 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샵은 지정된 지역에 있다거나 해서 시간이 별로 없는 관광객들에게는 캐릭터 샵 하나하나 찾으러 다니기가 힘들 수 있다.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맵

 

이런 점을 간파한 것인지 관광객이 꼭 한 번쯤은 지나치게 되는 도쿄역에는 약 30개의 각종 캐릭터 샵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東京キャラクターストリー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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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정보]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東京キャラクターストリート

야에스 북쪽 출구로 가거나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1층으로 가면 길이 연결되어 있다.

공식 HP 안내

東京キャラクターストリート特設 ｜ 東京駅一番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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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용하는 캐릭터 샵 중에 보통 하라주쿠에 있는 키디랜드나 신주쿠 등에 있는 할로키티와 리락쿠마 등이 있는 산리오 샵 혹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각 캐릭터를 만날 볼 수 있는 도토리공화국(とんぐり共和国)을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전용 매장을 찾아가면 상품 수가 더 많을 수는 있지만,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한 번에 보고 싶다면 도쿄역만 한 곳이 없다. 이 모든 캐릭터 샵을 한 곳에서 만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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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찾아가는 방법

도쿄역은 굉장히 넓다. 일본 비즈니스의 중심 마루노우치(丸の内)가 있는 오오테마치(大手町)와 니혼바시(日本橋)와도 가깝기 때문에 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도 한다.

 

일본에서 제일 많은 플랫폼이 있는 역이기도 한 만큼, 출구 또한 굉장히 많기 때문에 출구를 잘못 찾아 나가면 다시 빙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를 찾아갈 때는 야에스 북쪽 출구(八重洲北口)가 가장 가까운 출구가 된다. 만약 도쿄역 밖에 있다면 다이마루(大丸) 백화점이 있는 곳이 야에스 출구가 되고, 이 백화점 지하 1층으로 가면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도 연결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각종 캐릭터 외에도 철도 오타쿠를 위한 장난감 코너 : 프라레일(プラレール)

일본은 전국 여기저기 전철 노선이 발달되면서 자연스럽게도(?) 전철, 철도 오타쿠가 참 많이 있다. 만 3살의 우리 아들도 한국에서는 별로 없는 듯 하지만, 많은 일본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철도 오타쿠가 되어버렸다.

 

그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너 중에 하나가 프라레일(プラレール)이라는 철도 전용 장난감 샵이다. 모회사는 타카라토미(タカラトミー)라는 장난감 전문회사에서 만드는 철도 전용 장난감 브랜드로 1959년부터 출시를 시작했다고 하니 지금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기이다. 

 

아이를 데리고 여기 가면 이미 만들어진 철도로 신칸센이 열심히 달리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아이가 철도를 바라보기만 하면서 10분이고 20분이고 바라보면서 좋아한다. 시간 보내기 딱 좋다.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에 있는 프라레일 샵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 중에 하나 포켓몬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샵도 있다. 사실 도쿄역에 있는 곳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데, 도쿄역에서 조금 걸어서 이동하면 니혼바시에 있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포켓몬 까페와 함께 굿즈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조금 더 이동해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에 있는 포켓몬 스토어

 

[장소 정보] 포켓몬 까페 ポケモンカフェ

포켓몬 전용 까페.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꼭!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SC 동관 5층에 위치한다.

공식 HP

Pokémon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