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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일본 여행 후기 : 2023년 10월 초의 도쿄/오사카/교토 여행

일본 도쿄 생활/일본에서 놀러가기

by 꼬메뜨 2024. 8.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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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아기와 함께 일본 여행 : 10월 초의 도쿄/오사카/교토 여행 계획

 

아기와 함께 일본 여행 : 10월 초의 도쿄/오사카/교토 여행 계획

아기와 함께 여행 가기 둘째 아기가 태어나고 이제는 외출도 하기 좋은 개월수가 되었다. 4월생으로 태어났기에 3개월이 지난 7월, 8월에도 외출하기 좋은 때이기도 하지만, 올해의 도쿄는 정말

cometoe52.tistory.com

 

작년에 시댁 아버님의 칠순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일본 여행을 계획했었다. 

 

중간에 우리는 큰 아이의 보육원 운동회가 겹쳐있어서 도쿄와 오사카를 두 번 왕복하는 일도 있었고, 아직 5개월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라 사실 좀 힘든 것도 있었지만, 이렇게 한참 지나서 생각해 보니 그래도 가족 여행 잘하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 바로 블로그 글을 쓰면 좀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것 같아서 ㅎ

거의 1년 가까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당시의 여행을 되돌아보련다. 밑에 표는 그 당시에 세웠던 계획표이다. 물론 실제로는 몇 개의 일정이 바뀌게 되었다.

  식사 호텔 관광 그 외 이동 경로
10월4일 수요일 점심 : 미정 도쿄:LANDABOUT TOKYO 체크인(일본팀 집근처 호텔) 나카메구로로 이동:로스터리 스타벅스와 JOHN’S ICE CREAM 하네다 공항에 10시45분 도착 김포>하네다:비행기
하네다>도쿄:택시
나카메구로까지는 지하철 
저녁:소라마치 7층에 있는 소바집 (小松庵総本家 東京スカイツリータウン・ソラマチ店) 7시에 예약완료  - 스카이트리 - -
10월5일 목요일 아침 : 호텔 조식 도쿄:LANDABOUT TOKYO 체크아웃 우에노공원 : 걸어서 이동 가능 일본팀은 집에서 아침 식사 -
점심 : 木曽路 上野店 스키야끼 예약 12:30 - - 점심 먹고 신칸센 타러 도쿄역으로 이동 도쿄>오사카:신칸센
유니버셜시티역까지 이동
도쿄역 노조미239호
16:21 출발:예약과 발권완료
저녁 : 도쿄역에서 먹을거리 사서 신칸센에서 식사 오사카 : 더 파크 프론트 호텔 앳 유니버셜(결제 완료) 체크인 오사카로 이동하는 신칸센 :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을 볼 수 있어요 - -
10월6일 금요일 아침 : 호텔 조식 오사카 : 더 파크 프론트 호텔 앳 유니버셜(결제 완료) 체크 아웃 USJ 마리오 꼭 보기! 짐은 호텔에 맡겨두기, 15분 일찍 파크로 입장 -
점심 : USJ 마리오 레스토랑은 예약 불가, SAIDO는 14:00로 일단 예약은 해 놓음 - - 오후 17시 전에 USJ에서 나와서 난바로 이동 난바 : 전철 
저녁 : 쯔루통탕에서 우동 먹기(예약이 안되어 대기해야 함) (CANDEO HOTELS(カンデオホテルズ)大阪なんば:현지에서 결제할 예정) 체크인 다들 체력이 되신다면...난바의 밤을 만끽 저녁 먹은 뒤에 소희는 1,2 시간 정도 친구 만나러 갈 수도 있어요.(아직 확정 아님) -
10월7일 토요일 아침 : 호텔 조식 (CANDEO HOTELS(カンデオホテルズ)大阪なんば : 체크아웃 - - 오사카>교토:전철
점심 : 오코노미야끼 12:00 千日前 はつせ 예약 완료 リーガロイヤルホテル京都 (현지 결제 예정) : 체크인 (2박) 금요일에 체력저하로 난바를 구경 못 했을 경우 오전 중에 난바, 도톤보리 구경

교토로 이동 후에 가능하면 18시까지 기요미즈데라
점심 먹고 교토로 이동, 오후 15시 전후로 도착 예정...호텔에서 쉬고싶으면 쉬고, 괜찮으면 가볍게 기요미즈데라 둘러봅니다. (입장 시간 오후 18시까지) 언덕길 있어서 힘들 수 있습니다. 교토 내에서 이 날은 택시로 이동(예약이 될지 미정) 
저녁 : 京料理 いそべ 18:30 예약완료 - 기요미즈데라에서 일찍 나오면 산넨자카, 이 곳에 있는 스타벅스 등 탐방 - -
10월8일 일요일 아침 : 호텔 조식 - 아라시야마로 이동, 텐류지와 치쿠링(죽나무 숲) 등  이동 시간이 좀 있고, 죽나무 숲은 아침 일찍 가는게 좋아요. (엄청 붐빔...) 택시로 이동
점심 : 미정 - - - 삼연휴 기간이라서 아라시야마에서 대부분의 가게는 예약이 안되었음
저녁 : 미정 - - 교토역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좋을듯 합니다. -
10월9일 월요일 아침 : 호텔 조식 リーガロイヤルホテル京都 (현지 결제 예정) : 체크아웃 일본팀:후시미 이나리 신사 한국팀:오사카로 이동 한국팀:교토>오사카:전철
점심 : 따로 먹게 될 듯 - - - 일본팀:교토>도쿄:신칸센

출처: https://cometoe52.tistory.com/entry/아기와-함께-일본-여행-10월-초의-도쿄오사카교토-여행-계획 [일본 사는 아기 엄마: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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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도쿄, 오사카, 교토 여행.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려놨습니다.
3대의 도쿄, 오사카, 교토 여행.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려놨습니다.


도쿄

비가 내리던 첫날

남편 없이 혼자 애 둘을 챙겨야 했던 날

한국팀이 일본으로 입국하던 날.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입국하시기에 우리 가족이 마중을 나가야하지만, 이 시기에 남편 일이 정말 바쁜 시기라서 쉴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이 이 날은 5개월 아기를 안고, 첫째 아이는 시댁 식구들에게 부탁해 가면서 저녁 시간 때까지 혼자 안내를 해야 했다.

 

첫째 아이는 평소처럼 보육원에 보내고, 내가 5개월 아기를 안고 하네다공항에 마중을 나갔다. 한국에서 오신 분은 아버님, 어머님, 남편의 누나와 10대 딸. 이렇게 4분이었다. 나와 아기까지 포함하면 큰 택시를 타거나, 택시 두대로 이동해야 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우리가 탈 타이밍에 큰 택시에 짐까지 다 넣고 다 같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었다. 

 

우리 집은 우리 네 식구가 살기에도 좁은 집이라서, 집에서 도보 2,3분 거리의 호텔을 미리 예약해 뒀었고, 짐을 맡겨둔 다음 첫째 아이의 하원을 다 같이 갔다. 

 

시댁 식구들은 집에 들러 잠시 아들의 재택근무하는 모습을 보시고, 우리 집이 얼마나 좁은지 한번 살펴보시고 나서야 도쿄 관광을 시작했다. 

 

원래는 이 날 하토버스로 도쿄 시내 관광을 할 예정이었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다음날로 일정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날씨 때문에 갑작스럽게 일정을 바꾸면서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던 나카메구로에 가게 되었다.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형님네 딸이 가 보고 싶어 하던 아이스크림 가게도 가고, 시어머니가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걸어서 스타벅스 로스터리 도쿄 지점도 들려 보았다.

 

그 후로는 전철로 스카이트리까지 이동해서 남편과 합류, 비가 내리는 도쿄였지만 예약을 미리 해 두었기에 전망대에도 올라가고 미리 예약해 둔 소바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미리 예약해둔 스카이트리에 올라갔다. 처음 올라가 본 스카이트리에 그저 해맑은 1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미리 예약해둔 스카이트리에 올라갔다. 처음 올라가 본 스카이트리에 그저 해맑은 1호

날씨가 좋았던 둘째 날

또 남편 없이 혼자 애 둘을 챙겨야 했던 오전

이 날도 남편은 일이 바빠서 오전에 같이 다닐 수가 없었다. 미리 일정 변경을 해둔 하토버스를 타기 위해 남편만 빼고 모두 택시를 이용해서 도쿄역까지 이동했다. 

 

엄청난 우연으로 이날 도쿄역에서 고쿄까지 주일 대사의 신임장 봉적식 「信任状奉呈式」 이 거행되고 있었다. 대사관으로 지정된 몇 개 나라의 대사들이 왕실에서 준비해 준 마차를 타고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었다. 원래 의도한 일정이 아니었고 정말 우연히 보게 된 건데, 사실 나도 일본에 살면서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고쿄까지 걸어가면서 아이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분수공원에도 들리고, 잠시 쉬었다가 하토버스를 탔다. 일본인 스텝이 어디를 지나는지 안내를 해주면서 외국인들을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번역 페이지를 볼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토버스는 2층으로 된 오픈 버스였는데, 10대 누나는 햇빛을 받으면서 버스에 앉아서 이동하다 보니 피곤이 몰려왔는지 형님한테 기대어 잠들었고, 어머님과 아버님이 가장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시면서 즐기셨던 기억이 난다. 역시나 하토버스 관광은 후회가 없다.

 

점심은 우에노역 근처에 있는 키소지(木曽路)에서 스키야끼을 먹었다. 인원이 많고, 아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놨었고 이 점심때부터 남편이 참가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식사를 한 후에 우에노공원에서 잠시 소화를 시킨 뒤에 우에노역에서 다시 도쿄역으로 이동,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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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우에노공원에서 가족사진
자주 가는 우에노공원에서 가족사진

 

신칸센에서 간단히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가고, 오사카에 도착 후에는 저녁 시간대였기 때문에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바로 앞에 있는 호텔로 이동한 후에 셰이크쉑 햄버거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다. 긴 이동 때문에 힘들었는지 그날 먹은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마리오 월드

닌텐도 월드를 가기 위해서는 새벽에 일어나야 했다.

일본에서 JTB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과 USJ 예약을 같이 하면서 얼리파크인(アーリーパークイン, Early Park in)이 되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기에 다들 새벽에 일어나야 했다. 조식이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데, 6시에 일어나서 6시 반에 정말 조식을 먹고 7시 15분 입장을 한 후에 바로 마리오 월드로 향했다. 만약 얼리파크인이 아니었다면 닌텐도월드에 입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자본주의의 시대, 한 번에 원하는 곳을 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돈을 써야 한다는 걸 참 많이 느꼈다.

 

닌텐도 월드에 있는 레스토랑 키노피오 까페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기도 했다.
닌텐도 월드에 있는 레스토랑 키노피오 까페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은 오후 4시 정도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놀다가 너무 일찍 일어나서 아이도 어른도 모두 지쳤고, 우리 가족은 다음날 1호 아이의 보육원 운동회 참가를 위해 도쿄로 이동했다. 도쿄로 이동하는 신칸센에서는 짧은 낮잠을 자고, 집에 도착해서는 얼른 자기 위해 대충 먹고 대충 씻고, 짐도 대충 풀고 그냥 뻗어버렸던 기억이 난다. 

다시 도쿄

첫째 아이의 보육원(어린이집) 운동회

이거 참가 안 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남편한테 원망 늘어놨을 듯

짐을 제대로 풀지도 않고 자서 집안은 엉망이었지만, 오전에 일정대로 일찍 일어나서 아이의 운동회에 참가했다. 그동안 율동 연습과 노래 연습, 처음으로 하는 릴레이인 계주까지. 열심히 응원했고, 열심히 참가했다. 피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간과 돈을 들여 운동회에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보육원 운동회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릴레이. 열심히 달리고 달려 아이가 참가한 팀이 우승했다!
보육원 운동회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릴레이. 열심히 달리고 달려 아이가 참가한 팀이 우승했다!

 

운동회가 끝난 후에는 다시 가볍게 점심을 먹고, 신칸센 노조미를 타고 교토역으로 이동했다. 교토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짐을 맡기고는 바로 미리 예약해 놓은 교요리를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어머님, 아버님이 낯선 곳에서 이동이 많으시면 힘들 것 같아 같이 이동할 때는 대부분 택시를 이용했고, 일본어를 할 수 있는 나와 남편이 각자 한 대씩 따로 타서 목적지까지 이동하곤 했다. 그 외에 우리끼리 이동할 때는 일반 전철을 이용했다.

교토

다시 가도 좋은 기요미즈데라

오전 일찍 가도 사람이 많았다.

피곤의 연속이지만, 이 날도 아침 일찍 일어났다. 교토는 일본인들도 좋아하는 도시지만, 일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한번 정도는 찾기 때문에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교과서 풍경으로도 유명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아침에 일찍 가지 않으면 사람들에 휩쓸려 다니기 때문에 일부러 아침 8시 전에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사람, 사람, 사람.

 

올라갈 때는 괜찮았는데 내려오는 언덕길에서 이제야 올라오는 사람들을 보고, 아침 일찍 온 게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생각했다.

 

오전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했던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오전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했던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점심을 먹기 위해 교토역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에 갔는데 정말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결국에는 번호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한국식당에서 다 같이 식사할 수 있었다. 어머님, 아버님은 아무래도 일본음식이 잘 안 맞으셨는지 한국식당에서 먹을 때 가장 만족해하시는 것 같았다.

처음 가 본 후시미 이나리 신사

토리이 진짜 몇 개나 있을까?

교토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가 본 후시미 이나리 신사. 이곳도 옛날 영화에 나온 이력 때문인지 관광객으로 넘쳤다. 역시나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구에 가기도 전에 그냥 내리겠다고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택시가 도저히 앞으로 이동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말 끝없이 이어지는 토리이들. 신사는 작은 산에 위치해 있는데 가는 길마다 모두 크고 작은 토리이로 길이 이어져있었다. 토리이 한 개당 기업에서 후원을 받아서 세워둔 듯하다. 앞에서 보면 그저 까만 지붕에 빨간 다리를 하고 있지만, 뒤로 가서 보면 후원하는 기업 이름이나 대표자 이름이 쓰여 있다.

 

시아버님이 나중에 한국에 가서 일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뭐냐고 여쭤보니 이곳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다. 정말 임팩트가 있는 곳이었다. 작은 돌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면서, 그 돌계단에 맞춰서 길목 모든 곳에 토리이들이 있으니까. 사람이 정말 많아서 줄 서서 올라가야 하지만, 한 번쯤 정말 다녀오면 후회는 없을 듯한 곳이었다.

 

도대체 몇개나 있을까? 정말 끝없이 이어지는 토리이들
도대체 몇개나 있을까? 정말 끝없이 이어지는 토리이들


 

모든 여행을 일정을 마치고서 우리는 도쿄로 돌아오는 신칸센을 타고, 한국팀은 따로 오사카로 한번 더 이동해서 오사카에서 잠시 관광을 하루 더 하시고 그 다음 날 칸사이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출국하셨다.

 

3대가 같이 일본여행을 하면서 힘든건 역시나 교통편이였다. 만약 한 도시에서만 관광을 했었더라면 우리가 차를 렌탈해서 모시고 다녔응면 편했을 테지만, 도쿄, 오사카, 교토 여기저기 이동을 했기 때문에 가는 길을 알아보고, 갈아타는 곳을 알아보는 등 어른 둘만 다녀도 힘들었을텐데 어른들과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까지 없었다. 그런데 어른 둘만 가도 새로운 곳에 가서 정신없는건 마찬가지 아니였을까 싶기도 하고. 어머님, 아버님만 오셨더라면 차 빌려서 좀 더 편하게 한두개의 도시에서만 다녔어도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을 또 기대하기도 했다.

 

어떤 여행이든 힘든건 마찬가지이다. 어른들과 아이가 함께했기 때문에 택시를 자주 이용하고, 역에서 가까운 호텔을 이용해서 더 비싼 여행이기도 했지만, 앞으로 이렇게 다같이 여행할 일이 또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하면 좋은 투자였다는 생각도 든다.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된 듯 하다.

 

밑에 표는 바뀐 일정이다. 

  식사 호텔 관광 그 외 이동 경로
10월4일 수요일 점심 : 나카메구로에 있는 하와인 까페
アロハテーブル 中目黒
도쿄:LANDABOUT TOKYO 체크인(일본팀 집근처 호텔) 나카메구로로 이동:로스터리 스타벅스와 JOHN’S ICE CREAM 하네다 공항에 10시45분 도착 김포>하네다:비행기
하네다>도쿄:택시
나카메구로까지는 지하철 
저녁:소라마치 7층에 있는 소바집 (小松庵総本家 東京スカイツリータウン・ソラマチ店) 7시에 예약완료  - 스카이트리 오후에 계속 비가 많이 내려서 하토버스 도쿄 관광을 예약했었지만, 다음날 오전으로 변경함. 이케지리오오하시(池尻大橋)역에서 스카이트리 까지 지하철로 이동
10월5일 목요일 아침 : 호텔 조식 도쿄:LANDABOUT TOKYO 체크아웃 우에노공원 : 걸어서 이동 가능
→ 도쿄역으로 이동해서 고쿄 근처 관광, 하토버스 투어
다행히 아주 좋은 날씨로 하토버스 투어 완료 아침에 급해서 택시로 이동
점심 : 木曽路 上野店 스키야끼 예약 12:30 - - 점심 먹고 신칸센 타러 도쿄역으로 이동 도쿄>오사카:신칸센
유니버셜시티역까지 이동
도쿄역 노조미239호
16:21 출발:예약과 발권완료
저녁 : 도쿄역에서 먹을거리 사서 신칸센에서 식사 오사카 : 더 파크 프론트 호텔 앳 유니버셜(결제 완료) 체크인 오사카로 이동하는 신칸센 :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을 볼 수 있어요 다들 피곤했는지 신칸센에서 잠들어서 후지산 못 봄! -
10월6일 금요일 아침 : 호텔 조식 오사카 : 더 파크 프론트 호텔 앳 유니버셜(결제 완료) 체크 아웃 USJ 마리오 꼭 보기! 짐은 호텔에 맡겨두기, 15분 일찍 파크로 입장
→ 새벽에 일어나서 잠이 덜 깬 상태로 조식을 먹고 목적 중에 하나 였던 마리오에 입장할 수 있었다. 
-
점심 : USJ 마리오 레스토랑은 예약 불가, SAIDO는 14:00로 일단 예약은 해 놓음 - - 오후 17시 전에 USJ에서 나와서 난바로 이동 난바 : 전철 
→ 한국팀만 이동
저녁 : 쯔루통탕에서 우동 먹기(예약이 안되어 대기해야 함)
→ 일본팀은 도쿄로 돌아가서 각자 따로 먹었다.  
(CANDEO HOTELS(カンデオホテルズ)大阪なんば:현지에서 결제할 예정) 체크인 다들 체력이 되신다면...난바의 밤을 만끽
→ 일본팀은 신칸센 타고 도쿄로 이동
일본팀은 다음날 오전에 큰 아이의 보육원 운동회가 있었기 때문에 참가를 위해 도쿄로 신칸센 타고 이동 한국팀 : 전철
일본팀 : 신칸센
10월7일 토요일 아침 : 호텔 조식 (CANDEO HOTELS(カンデオホテルズ)大阪なんば : 체크아웃 - 일본팀 : 따로 관광하시고 교토로 이동
한국팀 : 운동회 끝난 후 다시 신칸센 타고 교토로 이동
오사카>교토:전철
점심 : 오코노미야끼 12:00 千日前 はつせ 예약 완료
→ 일본팀이 같이 식사할 수 없어서 오코노미야끼는 취소함
リーガロイヤルホテル京都 (현지 결제 예정) : 체크인 (2박) 금요일에 체력저하로 난바를 구경 못 했을 경우 오전 중에 난바, 도톤보리 구경

교토로 이동 후에 가능하면 18시까지 기요미즈데라
→ 결국 저녁에 모두 만나게 됨
점심 먹고 교토로 이동, 오후 15시 전후로 도착 예정...호텔에서 쉬고싶으면 쉬고, 괜찮으면 가볍게 기요미즈데라 둘러봅니다. (입장 시간 오후 18시까지) 언덕길 있어서 힘들 수 있습니다.
→ 일본팀이 저녁 시간대에 도착해서 같이 관광은 못 다니고, 기요미즈데라도 못 감
-
저녁 : 京料理 いそべ 18:30 예약완료 - 마루야마 공원, 기온 거리 교요리를 먹고 마루야마 공원을 산책하면서 기온 거리 살짝 보고 호텔로 이동 택시로 이동
10월8일 일요일 아침 : 호텔 조식 - 아라시야마로 이동, 텐류지와 치쿠링(죽나무 숲) 등 
→ 오전 일찍 기요미즈데라 관광
이동 시간이 좀 있고, 죽나무 숲은 아침 일찍 가는게 좋아요. (엄청 붐빔...)
→ 결국 아라시야마는 못 감.
택시로 이동
점심 : 미정 한국식당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역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에 있는 한국 식당을 한참 기다린 후에야 먹음 택시로 이동
저녁 : 미정 백화점에서 테이크아웃해서 호텔 방에서 먹음 - 다들 너무 지쳐서 저녁에 아기들을 제외하고 모두 다리 마사지 -
10월9일 월요일 아침 : 호텔 조식 リーガロイヤルホテル京都 (현지 결제 예정) : 체크아웃 일본팀:후시미 이나리 신사 한국팀:오사카로 이동
일본팀:도쿄로 이동
한국팀:교토>오사카:전철
점심 : 따로 먹게 될 듯 - - - 일본팀:교토>도쿄:신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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